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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생 및 최면에서의 전생기억 박사 논문: 8부 - 분석 소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99-08-23
2) 전생기억 생성율 및 분석소견

실험군은 모두 64명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정상인 남자이며, 학력은 고졸이상, 나이는 21세 에서 23 세까지이었다.
이들에게 최면전생퇴행을 3회씩 시행하여 전생의 기억이 생성된 결과를 한글판 하버드 최면감수성 집단척도(HGSHS:K) 점수와 실험전의 전생의 존재에 대한 생각 여부에 따라 제작한 표는 표 3과 같았다.

표 3. 한글판 하버드 최면감수성 집단척도(HGSHS:K) 점수와 실험전의 전생의 존재에 대한 생각 여부에 따른 전생 기억 생성율

HGSHS:K 점수
전생믿음 낮음 중간 높음 합계
있다 3/11 2/12 10/12 15/35
없다 2/ 7 5/11 6/11 13/29
합계 5/18 7/23 16/23 28/64

주: 1. 숫자는 대상인의 수를 의미
2. 한번이라도 생성이 되면 생성 된 것으로 보았다.
3. 높음은 HGSHS:K 8점 이상
4. 중간은 HGSHS:K 6 - 7 점
5. 낮음은 HGSHS:K 5 점 이하

결과는 SPSS 7.0판(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sion 7.0)으로 통계처리 하였다.
그 결과 표 2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전생의 기억은 HGSHS:K 점수에 따라 '낮음'(0-5점)에서는 18명중 5명, '중간'(6-7점)에서는 23명중 7명, '높음'(8-12점)에서는 23명중 16명에서 전생기억이 생성되어 각각 27.8%, 30.4%와 69.6%로서 최면감수성에 따라 유의하게 다름을 알 수 있었다(Pearson Chi-square value=9.751, Asymp. Sig.=.008, p<.01). HGSHS:K 점수로 분류한 '낮음', '중간', '높음' 3집단간의 전생기억생성은 '낮음'과 '중간' 사이에는 p=.974 (P>.05)로서 유의하지 않았으나 '낮음'과 '높음'사이에는 p=.002(p<.01)로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중간'과 '높음'사이에도 p=.002(p<.01)로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평소의 전생에 대한 믿음이 전생생성에 미치는 영향은 '전생에 대한 믿음이 있던 집단' 35명중 15명에서 전생의 기억이 생성되었고 평소에 '전생에 대한 믿음이 없던 집단'에서도 29명중 13명이 생성되어 각각 42.9%와 44.8%로서 유의하지 않았다(Pearson Chi-square value=.025, Asymp. Sig.=.847, p>.05) (ANOVA, F=.000, Sig=.986, p>.05).

세번의 전생퇴행시도간의 전생생성양상의 비교에서는 첫회에서는 전체 64명중에서 7명에서만 생성되었으나(10.9%), 두 번째 시도에서는 20명에서 생성되어(31.3%) paired sample test에서 2-tailed Sig.=.002(p<.01)로서 의미 있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세 번째 시도 때에는 16명이 생성되어(25.0%) 두번째보다 오히려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의미가 없었다(2-tailed Sig.=.278, p>.05). 그러나 세번째도 첫번째에 비하여는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2-tailed Sig.=.011, p<.05).

한 사람이 매 회의 전생퇴행마다 일정하게 전생생성을 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sample correlations를 산출하였다. 1회와 2회는 r=.289(Sig.=0.21, p< .05), 2회와 3회는 r=.358(Sig.=0.04, p<.01), 1회와 3회는 r=.392(Sig.=0.001, p< .01)로서 모두 유의한 상관을 보임으로서 전생기억생성은 1번이라도 생성된 사람에서 또 다시 생성되며, 생성되지 않는 사람들은 3회 모두에서 일관성 있게 생성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전생기억의 특성을 관찰해 보면 영상(visual image) 즉 환시로 떠오른 사람은 전체 생성자 28명 중 전생이 있다고 생각하는 집단에서 전체 35명중 5명(14.3 %), 없다고 생각하는 집단에서 전체 29명중 6명으로서(20.7%) 전생을 믿는 집단에서 많은 것은 아니었다.

3) 생성된 전생기억의 내용 분석

전생기억이 3회 모두에서 생성된 사람은 4명이었다. 이들의 전생기억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그중 1명은 비교적 자세한 내용을 보고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60년대 시골마을에서 16-17세 정도의 남자로 이름은 그냥 머리 속에서 김종필로 느끼게 되었고 교복차림이었다. 옆에는 여자친구가 한명이 서 있는 것 같았다. 어머니는 밭일을 하시는 것 같고 아버지는 정장을 입으셨는데 공무원같이 느껴졌다. 우리가족은 누나 한명이 있는 것 같았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는 응답지 작성을 끝내고 강당 밖으로 나가면서 '아! 그 사람이구나'(실험 당일 현재 생존해 있는 정치인인 자민련총재 김종필)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 하였다.

이 사람은 그 후 2번째에는 '조선시대 양반집 아들. 하인과 말타기 놀이를 함. 고무신을 신고 한복을 입고 5살 남자이며 이름은 박만동' 이라고 했고 3번째에는 '갓난이. 1-2세의 모포에 쌓여있음. 남자' 라고 하였다. 나중으로 갈수록 그 내용들이 빈약해졌다.

실험이 끝난 후 저자는 이 사람의 전생기억의 내용이 특이하여 별도로 개인면담을 시행하였다. 그는 평소에 김종필씨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은 없었는데. . . ' 라고 하였으며 살아있는 현존 인물이 자신의 전생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어이없어 하고는 전생기억의 진실성에 스스로 의문을 표시하였다.

또 한사람의 경우에는 1회부터 3회까지의 내용이 일관성 있게 동일했는데 그 내용은 1회에서는 '조선시대의 34세의 남자이며 누런 바지저고리와 짚신을 신고있으나 이름은 모르겠고 산이 내려다보이는 동굴 안에 있다. 어머니는 키가 작고 흰머리가 많은 할머니이며 자신은 효자인 것 같고, 아버지는 무덤만이 보이는데 그는 아버지를 존경했으며 젊은 여자친구가 있다. 자신의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 풀어헤쳤던 옷을 정리하고 용변을 본 후 우물가에 물을 마시고 마루에 누웠다.'는 내용이었고 2회에서는 '큰 건물의 그림이 그려진 문 앞에 있으며 저녁에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한다.'는 내용만 변했을 뿐 1회때와 시대, 나이, 부모와의 관계 등이 같았다. 이 사람은 3회에서도 동일한 사람이 '이불이 펴있는 방에 있는 것과 밤에 수레를 끌고 산으로 갔다.'는 내용이어서 1회에서 3회에 걸쳐 모두 동일한 인물의 전생기억이 나왔다.

평소 전생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사람 중에서도 3회에 걸쳐 모두 전생이 생성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1회에서는 '호랑이 형상이 떠오르고 어디 깊은 산 속에 있는 느낌이었다.' 2회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조선시대 양반차림으로 산 속으로 향해갔다.' 3회에서는 '나무숲이 많고 호수가 눈앞에 보이고 호랑이 형상이 나왔다.'고 하여 전생이 호랑이였다고 2번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 사람은 전생이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에 비하여 내용이 매우 단편적이었다.

3회에 걸쳐 전생기억이 생성된 사람들은 모두 HGSHG:K 점수가 '높음'에 속하는 사람들이어서 최면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에서 생성율이 높다는 소견과 일치하였다. 그중 처음의 두 사람은 모두 전생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서 HGSHS:K 점수는 각각 8점과 9점으로 '높음'에 속하는 사람들이어서 이로 볼 때 전생을 믿고 최면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이 그 내용에 있어 더욱 구체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 두사람 이외에는 생성된 전생기억 내용이 모두 단편적인 것이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았다. 2회에 걸쳐 전생기억이 생성된 사람들은 7명이었다. 그중 한 명은 2회 모두 동일한 사람으로 기억되었는데 '1960년대의 한국사람으로서 어머니는 인자하나 아프고, 아버지는 없으며, 자신은 백수 같은 존재'라고 하였다. 다른 한 명은 한 번은 한국의 중년남자, 다른 한 번은 조선시대의 선비로 떠올렸고, 다른 한 명은 한번은 '여우얼굴 같은 형상이 잠시 나타났다.' 또 한번은 '사슴처럼 보였던 동물이 생각났다.'고 함으로서 두 번 모두 동물이었음을 보고했고, 한 명은 한 번은 '제1차세계대전의 40대 미군'이라고 함으로서 전생에 미국인임을 보고했으나 다른 시도에서는 '가죽신을 신은 25세의 초원에 서있는 남자'라고 하였으며 국적은 몰랐다.

3회의 최면전생퇴행 시도중 한번만 전생이 떠오른 사람들 17명의 내용은 모두 단편적이었다. 그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20대의 남자라고 한 사람이 7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조선시대의 선비라고 한 사람이 3명, 곰이라고 한사람이 2명이었는데 그중 1명은 수컷 곰임을 밝혔다. 여자라고 한 사람이 2명이었는데 1명은 '20대 초반의 김성길이라는 여자이고' 다른 한명은 '수영복을 입은 김미현'이라는 여자였다. '서부개척시대의 미국인'이라고 한사람이 1명있었으며 1명은 '남자'라고만 보고하였다.

이상의 전생기억생성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니 다음과 같았다(표 4).

표 4. 최면전생퇴행시 생성된 전생기억의 내용분석(28명)
종이 바뀐 경우 ---------- 4
호랑이, 곰(수컷), 여우, 사슴
성이 바뀐 경우(남자가 여자로)------- 2
인종이 바뀐 경우(백인종으로) ----- 2

정체가 여럿인 경우와 하나인 경우
다중 정체 ------ 9
하나의 정체 ------- 2

나이: 같다 ---- 8
많다 ---- 3
적다 ---- 1
모른다 ---- 7

시대: 이조시대 ------- 4
한국의 1960년대 --- 1
한국의 현재 ----- 1
미국 서부시대 --- 1
제 1차 세계 대전 --- 1
모름 ---------- 2

나라: 한국 --- 9
미국 ---- 2
모른다 --- 18

주: 숫자는 대상인의 수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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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서론 및 최면의 발전사
http://www.hypnosis.co.kr/guestbook/messages/230.html

2부: 한국 정통최면의학 발전사, 전생기억 논란의 발단
http://www.hypnosis.co.kr/guestbook/messages/268.html

3부: 전생의 존재유무 논란의 배경
http://www.hypnosis.co.kr/guestbook/messages/290.html

4부: 실험의 이론적 근거및 필요성
http://www.hypnosis.co.kr/guestbook/messages/314.html

5부: 연구목적, 실험의 설계
http://www.hypnosis.co.kr/guestbook/messages/318.html

6부: 최면전생퇴행 유도문 및 응답지 제작
http://www.hypnosis.co.kr/guestbook/messages/328.html

전생 및 최면에서의 전생기억 박사 논문: 7부 - 실험의 진행 및 결과
http://www.hypnosis.co.kr/guestbook/messages/3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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